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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물류센터발 감염 100명 넘어...정은경 "수도권 위기 상황" / YTN

2020-05-29 1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들으신 것처럼 100명을 넘어섰는데요. 고양 물류센터에서는 1차 검사자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은경 본부장은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매우 크다면서 수도권 지역이 위기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류재복 해설위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명으로 집계됐는데 58명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고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수도권에서 나왔다고요. 최근 일주일, 그러니까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수도권 환자의 비중을 보니까 88%, 181명 가운데 160명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부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서울, 수도권에 확진자들이 몰려 있고 오늘은 급기야 다른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없는 그런 상황까지 나왔고요. 직접 감염이 72명이고 2차 감염이 30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직까지는 1차 감염의 영향권에 있다고 보는 것이고요. 아마 1차 감염자의 숫자는 크게 늘지 않지만 2차 감염자가 늘어날 텐데. 이 숫자를 어떻게 적게 막느냐, 이것이 확산을 막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1차 감염자가 72명, 접촉자가 30명이라고 했는데요. 이태원 클럽과 비교를 해 보면 어떻습니까, 지금 상황이?

[신상엽]
이태원 클럽발 유행에서 2차 감염자들이 100명 이내였었고 지금은 300명 조금 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게 결국은 1차, 2차의 규모는 100여 명 남짓이었는데 3, 4, 5차 하면 사실 지금의 물류센터 유행도 이태원 클럽발 돌잔치와 연관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차수가 넘어가면서 위험시설을 만나게 됐을 때 또 증폭이 되고 쿠팡 물류센터도 다른 물류센터로 또 위험시설에서 증폭될 여지들이 있고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런 위험시설에서의 산발적인 유행을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가 이제 관건이 되는 그런 상황으로 보입니다.


오늘 브리핑 내용 중에는요. 쿠팡 물류센터 2층 작업장의 노트북 그리고 키보드, 마우스 사무용품에서도 검체검사를 해 봤더니 양성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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